인사말

존경하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13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으로 추대하여 주신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우리 학회는 1991년 이무상 교수님, 황태곤 교수님 등의 주도 하에 Endourology 동호회로 시작한 이래 수많은 워크샵 및 학술대회, Live surgery, Dry & Animal Lab을 통하여 회원들의 학술요구를 충족시키고 학회의 내실과 외연을 키워왔습니다.

특히 2019년 EASE, Videourology와 같은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2022년 WCET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역량이라면 다가오는 WCET도 성공적인 개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째, 회원분들께서 끊임없이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하시는 데 있어 우리 학회가 연구, 학술 및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반 환경 및 인프라 조성에 최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 학회의 큰 장점은 바로 젊다는 것입니다. 젊음은 도전을 의미합니다. 우리 회원들은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기억하실 것입니다. 신장암을 복강경으로 수술한다고 했을 때 그 많은 욕을 들은 것도 바로 우리 회원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들의 이러한 선구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비뇨의학과의 수준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둘째, 전임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주옥과 같은 시스템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아시다시피 그 어느 학회보다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매년 단기 해외연수지원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종양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 Tips & Tricks, 집담회, Robot 수술 및 요로결석 연구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전적으로 이어가겠으며, 코로나 이후 New normal에 대비하여 On-off Hybrid, On-line, VR 등 시대 환경에 맞는 다양한 형식을 도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관학회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회원들의 인적, 학술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겠습니다.
형식적인 교류보다는 실질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우선 아시아지역 유관학회들과 일대일 교류를 통해 우리 학회 및 회원 여러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국에 회원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라며 2021년 새해에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